전세계 반도체장비 출하액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3분기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이 9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2%, 전년동기 대비 15% 낮은 수치다.
지역별 출하액을 살펴보면 가장 큰 시장인 대만이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20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19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4%, 전년동기 대비 13% 줄었다.
한편 3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수주액은 67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1%, 전년동기 대비 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