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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4 15: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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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기여효과가 가장 높은 첨단소재 분야에서 일본기업의 투자를 유치를 위한 행사가 열렸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200여명의 소재분야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소재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 측 참석자로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을 비롯해 코트라,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자체·FEZ, 국내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했고, 일본 측에서는 첨단소재 기업인 및 금융투자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최근 일본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 증가 기조를 확대·가속화하기 위해 수요대기업·업종협회·지자체와 연계해 개최하게 됐다.

현재 일본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2012년 1월에서 9월까지 총 30억8,000만달러로 일본의 해외투자(총 886억6,000만달러)의 3.5%를 차지했고,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지경부는 미국, EU, ASEAN 등과의 FTA 효과와 전자·자동차등 첨단소재 수요산업 발전전망 및 일본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일본기업인의 대한투자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투자정책과장 시절에 아사히글라스 동경본사를 방문하고 최선의 행정지원을 통해 한국 유치에 성공한 일화를 소개해 일본기업인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개별 설명회에서는 국내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 산단공, 회계법인, 법무법인이 참여기업과 함께 구체적인 한국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분야의 첨단기술을 가진 일본소재기업들은 새로운 수요처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약 100여건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지경부는 행사 기간 중 첨단소재 일본기업 2개사로부터 총 1억9,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투자신고식에서 일본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한국에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밝힘으로써 내년도 투자유치 전망을 밝게 했다.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은 “첨단소재는 한국의 산업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이므로, 일본 소재기업의 한국 투자는 한국경제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동시에 일본투자기업도 한국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행사에 앞서서 지난 10일 일본의 주요 수요대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한·일 기업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기업들에게 한국산 부품소재 활용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한바 있다.

간담회에는 일본 측에서 IHI, SOFT BANK, 도쿄전력, HITACHI, 후지중공업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본기업 대표들은 한국산 부품소재 제품의 품질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산 부품소재 구매를 확대하고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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