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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4 16: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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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자동차 산업 전망(단위 : 천대, %).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2013년 자동차 산업이 국내·외 생산과 수출을 중심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지난 10일 ‘2012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산업은 유럽의 재정 위기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미국의 재정절벽 등과 같은 대외여건 속에서도 북미 수출의 꾸준한 증가세와 FTA 추가 관세 인하 효과 등의 긍정적인 요인에 따라 내년에는 수출이 금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국내 자동차 생산은 내수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의 소폭 증가와 공장 증설 등으로 올해 460만대 보다 2.2% 증가한 47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외생산은 올해에 신설된 현지공장의 본격 가동과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올해 360만대보다 5.6% 증가한 380만대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수출은 EU 시장의 침체와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자동차 시장의 증가세를 바탕으로 북미, 동유럽 등의 주요시장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올해 320만대보다 3.1% 증가한 3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내수판매는 잠재대체수요의 증가와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증가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올해 153만2,000대 보다 1.2% 증가한 155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경부는 2012년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역대 생산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비 생산은 3.7%, 내수는 13.9% 각각 증가했지만 수출은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11월 생산은 내수의 높은 증가율을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3.7%가 증가한 44만4,049대로 역대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EU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북미 등의 주요시장으로의 꾸준한 호조세와 전반적인 공급 능력 회복 등을 바탕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29만9,638대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대수기준으로는 0.6%의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국산차의 고품질화로 인해 꾸준히 평균단가가 상승하며 금액기준으로는 44억72만달러로 전년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및 업계의 특별할인 등 강화된 마케팅 효과로 전년동월비 13.9%가 증가한 14만2,447대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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