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IT, 자동차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파인세라믹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세라믹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강릉에 모였다.
(재)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상엽)은 지난 7~8일 양일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산·학·연·관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인세라믹스산업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파인세라믹 산업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의견교환 및 산업 정책 도출, 기술정보 및 인적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국내 파인세라믹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부장의 ‘IT 전자부품의 기술동향’ △서병주 보부하이테크 부사장의 ‘반도체 산업 및 소재활용’ △임창수 아시나아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의 ‘파인세라믹산업계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허관리’ △유승을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의 ‘세라믹을 이용한 자동차 부품기술의 현황과 전망’ 등이 각각 주제발표됐다.
이어 열린 파인세라믹산업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회에서는 △원료 및 원자재분야 △국내 및 해외 마케팅사업 분야 △유관기관 인프라 구축지원 분야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지원 △중소기업 지원분야 △신뢰성 및 품질인증분야 △국내외 교류회 활성화 △특허관련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이틑날에는 산업계 애로사항 및 정책지원 건의, 지역거점 인프라 연계활성화 및 운영방안, 글로벌 기술/인적/정보교류체제구축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뤄져 파인세라믹스업계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한 곳에 담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