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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20 1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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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관별 2013년 수출입 전망.

내년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188억~35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지난 20일 과천청사에서 홍석우 장관 주재로 무역 유관기관 및 경제연구소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무역여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율이 최근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환율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환율하락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내년 세계경제는 EU 재정위기 지속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으나 주요국의 정책대응 강화 등으로 완만히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선진국의 양적완화로 인한 환율하락 등도 우리 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겠으나, 선진국의 내구재 수요 회복과 미·중 경기의 회복추세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주요기관들은 우리나라의 내년 수출이 올해대비 3.2~9.8% 증가하고 수입은 3.2~10.2% 증가해 무역수지가 188억~35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과 관련해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 등으로 내년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기업은 기술경쟁력, 환헤지 등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가격에 민감하고 환위험에 노출돼 있어 채산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홍석우 장관은 “우리나라의 내년 무역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율하락으로 우리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것이 우려되지만 수출확대를 통해 국내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무역금융·수출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무역여건 점검회의에서 수렴된 기관들의 의견 및 업종별 전망치를 종합해 연초에 내년 수출입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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