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화학산업을 주도 할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26일 르네상스호텔에서 ‘바이오화학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육성전략을 통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향후 5년간 2,500억원(정부 약 1,500억원, 민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2020년 국내화학제품 생산을 위한 원유수입 4.8% 대체 △이산화탄소 배출 약 10.8% 감축 △고용창출 4만3,000명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화학산업은 고유가 지속, 환경규제 강화 등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바이오화학 육성전략’을 통해 석유화학 세계 5위 강국인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내 발효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관련 기업 간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바이오·화학 기업 간 전주기적 R&D 추진하고, 산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직종별, 타겟별, 수준별 특성에 맞는 업계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 후방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공통 기반 시설 구축하고, 수요·공급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집적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차별화된 시장창출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화학제품에 대한 인증과 표준화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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