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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26 18: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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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5GW풍력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3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풍력단지가 건설될 전망이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지난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등 전남5GW풍력발전협회 회원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5GW풍력프로젝트 육상풍력시범사업(200MW)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상 시범사업(200MW)은 지난 2011년 8월 설립된 전남5GW풍력발전협회의 첫 사업이다. 협회 창립회원사인 포스코에너지, SK E&S,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양 등 4개사가 2015년까지 약 5천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발전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우리나라 풍력발전설비량이 420MW인 점을 감안할 때 전체 설비량의 약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약 12만 가구가 매년 사용가능한 전력이다.

전남도는 또 두산중공업을 전남5GW풍력 육상 시범사업의 터빈 공급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전남도 내에 풍력터빈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전남은 연평균 7m/s 이상의 풍부한 바람과 약 10GW(전국 50%)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풍력산업 여건을 갖고 있다”며 “전남5GW풍력발전협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발전수요 창출을 통해 전남을 세계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5GW풍력발전협회는 전남도 및 시군(해남군·영광군·무안군·진도군·신안군)과 발전기업(포스코에너지·SK E&S·한국지역난방공사·한양·대명GEC·GS파워·DMS)이 도내 풍력발전사업 활성화 및 풍력설비기업 유치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그동안 풍력 산업화를 위해 전남 서해안 지역에 대한 풍력 자원조사 및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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