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렉스에어가 1월1일부터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헬륨(He) 가격을 30% 인상한다.
프렉스에어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별도 계약조건이 없는 경우 1월1일부터 시행될 벌크공급방식 액체 헬륨가스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최대 30%까지 시행될 이번 가격 조정은 개별 계약 조항에 따라 높거나 낮을 수도 있다.
이번 인상에 대해 회사 측은 “헬륨 시장의 지속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유통비용, 공급원료 및 대외구매 비용의 증가로 인한 것”이라며, “공급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 유지에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로덕츠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북미지역 액화 및 벌크 헬륨 가스가격을 오는 1월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