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켐테크놀로지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조창현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가스켐테크놀로지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가스켐테크놀로지(대표 조창현)는 지난 12월 15일 천안W웨딩홀에서 본사 및 지사 임직원들 및 내빈을 초대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스켐테크놀로지 차덕수 부장이 회사의 연혁을 참석자들에게 알리고, 이어 ‘비전 2020’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차 부장은 연단에 서서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5가지 원칙으로 ‘강력한! 안전제일’, ‘강력한! 고객만족도’, ‘강력한! 매출극대화’, ‘강력한! 미래성장동력확보’, ‘강력한! 복지제도 구축’ 등을 제창하며 회사의 미래를 위한 힘찬 에너지를 보였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회사에 공헌한 직원들에 대해 장기근속상, 모범상, 무사고 안전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조창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3년 사업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8억5,0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지난해 220억원으로 20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이 가능한 것은 모두 직원들의 헌신적인 공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전 2020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임직원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개인의 이익보다는 가스켐테크놀로지라는 공동체를 우선할 때 꿈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가스 시공사업·부설연구소 통해 강소기업 거듭나

가스켐테크놀로지는 지난 1992년 12월17일에 창업해 1993년 1월1일부터 기암가스로 출발했다.

현재 산업가스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급 충전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는 지난 2010년 천안시로부터 가스시설시공업 제1종에 대한 건설업 등록증을 발부받아 사업영역에 가스시설 시공업을 추가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이후 회사는 가스시설 시공 사업에도 진출해 자사 설비는 물론, 수요처 등의 시설수요를 직접 시공함으로써 산업가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갔다.

또한 벤처기업, INNOBIZ(기술혁신형중소기업), MAINBIZ(경영혁신형중소기업) 등 각종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고부가가치 ‘강소(强小)기업’으로 실력을 쌓아왔다.

GC-TCD, 불꽃이온화 검출기, GC-DID 저농도 검출기, 수분 분석기, 미량 산소 분석기, THC 분석기 등을 완비한 가스분석실을 운용하고 있고 고순도 탄산(CO₂) 제조기술과 고순도가스 충전 진공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벤처기업 인증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99.999% 이상의 고순도가스 제품을 출하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산업가스 충전기업 최초로 부설연구소를 마련하고 토탈 가스공급전문기업으로 도약했다. 이는 업계에서 보기드문 일로 회사의 20년에 걸친 사업 경험과 기술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현재 연구소에서는 산업용 가스와 관련한 안전관리, 충전 시스템 자동화 및 가스 분석 기술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에서는 LED, 태양전지 등 유망한 사업에 적용되는 신소재 개발에도 집중해 신소재 분야를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인재양성을 가장 중점에 두고 있는 조창현 사장의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 교육에도 역량을 쏟아 산업가스 분야의 숙련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 (왼쪽 첫번째)조창현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