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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01 23: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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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정부의 적극적인 국내기업 유치 사업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진출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지난달 28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중국 허난성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중국(허난성)-한국 합작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난성 정부 및 기업 관계자 약 8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동차, 바이오, LED, 농부산품 가공 등 141개에 달하는 제조업 합작프로젝트를 갖고 방한해 관심 있는 우리기업 100여개사와 상담을 가졌다.

허난성은 2009년 중국정부가 국가전략으로 승인한 중원경제구의 핵심지다. 중원경제구계획에 따르면 허난성 전역이 경제구로 지정됐으며, 허베이(河北)성, 산시(山西)성, 안후이(安徽)성, 산둥(山東)성의 일부도 경제구에 포함됐다. 총면적은 남한의 3배에 가까운 28만9,000㎢으로 경제구 전체인구는 1억7,900만 명이다.

허난성 정부는 2020년까지 중원경제구 지역 주민의 소득을 2011년의 2배 수준인 6,100달러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28일 베이징에서 정저우를 잇는 고속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동부와 중서부를 잇는 교두보로서 중원경제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안훼웬(安惠元) 허난성 성장조리는 “허난성은 12.5 규획기간(2011∼2015년) 중앙정부의 가장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받게 될 지역으로, 한국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도 함께 풍부해 질 것이다”며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당부했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허난성은 GDP 4,400억 달러로 중국내 다섯 번째 경제규모를 확보하고 있는 중서부 최대시장이다”며 “동부 연안 도시들에 비해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국 중부시장에서 우리기업들이 기회를 선점하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경제 리스크를 대응하는 하나의 방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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