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단독으로 입찰자격을 부여받은 시프렐 4 발전소 사업의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은 최근 코트디부아르 시프렐 4(CIPREL IV) 발전소 증설 EPC 사업의 계약체결 의향서(LOI)를 발주처인 시프렐사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프렐 발전소는 프랑스 부이그(Bouygues) 그룹의 자회사이자 민간발전 사업자인 시프렐사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스발전소다.
이 사업은 시프렐 발전소 증설 4단계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남측 해안 브리디(Vridi) 석유화학공단 내에 위치한 기존 발전소의 111MW 가스터빈에 열회수증기발생기(HRSG) 2대, 120MW급 스팀터빈 1대 및 보조기기를 설치해 발전소를 복합화 하는 것이다.
완공시 시프렐 발전소는 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되고 총 발전용량도 540MW로 증대된다.
이번 사업은 인접국인 가나 타코라디(Takoradi) T2 복합화 사업의 수주 및 수행을 기반으로 한국전력기술이 단독으로 입찰자격을 인정받아 수주를 추진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사업이다.
2013년 2월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계약 및 착수 예정으로 현지 대사관 및 외교통상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인해 EPC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회사의 매출증대를 포함한 경영실적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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