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임 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 최고 국가표준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강대임, KRISS)이 올해 국민 복지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을 중점 추진한다.

표준연은 지난 2일 연구원 행정동 대강당에서 2013년도 시무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보건·의료 △환경 △식품 △안전 등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 연구 개발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원들이 ‘따뜻한 과학기술’ 실현을 위한 과학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효율 개선 및 연구활동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KRISS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을 통해 불필요한 일과 시간 낭비를 줄이고 이를 위해 강대임 원장이 직접 연구 현장을 찾아 ‘The Simpler, The Better’ 프로세스 혁신의 필요성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등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융·복합 개방형 연구의 강화를 위해 올해 1개 센터를 추가하는 한편 지난 12월 출범한 글로벌 측정 아카데미(Global Metrology Academy, GMA)를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 측정인력 전문 육성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강대임 원장은 “새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등 2013년은 과학기술 대변혁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런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KRISS 구성원 각자가 도덕적·윤리적으로 완벽해야 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국가와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성과들을 창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