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환경개선 및 오염물질의 적정한 처리를 위해 개선자금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2013년도 환경보전기금을 연중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융자 조건은 변동 금리 2.5%,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대출액은 업체 당 10억원 이내이다.
지원 대상은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진동, 악취(TMS, VOC저감시설 포함) 등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환경오염도 측정장비 구입 및 환경신기술 개발, 환경산업 해외시장 진출 등 총 11개 분야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공사계약서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접수하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환경부서 또는 도 환경정책과(8008-42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환경보전기금의 기업체 대출금리를 기존 3.5%에서 2.5%로 인하하고 총 16개 기업에 4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환경보전기금은 중소기업의 환경개선과 친환경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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