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서 발급이 온라인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뤄져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서 신청·접수를 온라인 방식으로 바꾸고 시스템을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시스템 구축은 신청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서 2012년 4월에 실시한 신청서류 간소화의 연장선상에서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구축한 것이다.

기존의 부품소재통계·정보시스템(www.mctnet.org)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신청기업은 사이트에 접속해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신청서에 필요한 기본내용을 직접 입력하고 구비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만일 수정·보완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신청기업은 온라인으로 반려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서류를 수정하여 다시 제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신청기업은 사이트를 통해 △확인서 발급 진행현황 조회 △각종 서류 작성양식 등 자료실 △전문기업확인 지원 혜택 안내 등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경부는 기존엔 신청서 접수부터 확인서 발급까지 5주나 걸렸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15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확인서 신청 서류 작성 및 우편 발송에 소요되던 신청기업의 비용 절감은 물론, 확인서 발급과 관련된 민원행정의 효율성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경부는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온라인시스템을 시범운영 하면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청서 작성 주체의 본인 여부확인 절차인 공인인증시스템도 추가로 구축하여 3월에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소재부품기획팀(02-6009-3906)이나 지경부 부품소재총괄과(02-2110-5617)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