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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09 1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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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시장 협력 파트너쉽 포럼’에서 오영호 코트라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어려운 세계경제 속에서 기존의 시장을 단순히 유지하기보다 신흥 전략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수출 영토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코트라가 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략시장 협력 파트너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사미 알 알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장, 까티아 알론소 쿠바 대외무역부 국장, 프란시스코 산토스 칼데론 콜롬비아 前부통령 등 정부 핵심 고위인사가 연사로 방한해 우리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은 지난해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8대 무역강국으로 도약했지만, 2013년 한국경제의 대외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코트라는 경제난관의 돌파구로서 신흥시장을 주목하고 있고, 우리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높고 가시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시장으로서 이라크, 리비아, 콜롬비아, 쿠바, 미얀마, 터키, 인도네시아 등을 전략시장으로 선정했다.

이에 코트라는 정부와 함께 전략시장으로 분류한 국가들에 대한 우리기업의 체계적인 시장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늘 포럼에 참석한 국가들 중 이라크는 세계 원유매장량 4위의 에너지부국으로 2013년 원유증산과 전후 재건사업으로 GDP 14.7% 성장이 전망되며 향후 5년간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재건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 앞서 코트라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는 이라크 재건지원 및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쿠바는 2011년 농산물 직거래, 중고차 및 주택매매 허용, 2013년 여행자유화 등 경제개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외제차 두 대중 한 대는 한국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산 인기가 높은 효자시장이다. 무엇보다 동남아 미개척시장으로 남아있던 미얀마와 같이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 외국인 투자 개방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롬비아는 2012년 미국과 FTA 발효 등 적극적인 대외개방정책으로 중남미 3위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했다. 2013년에는 EU 및 우리나라와 FTA가 발효될 예정으로 우리기업이 주목해야 할 시장이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7대 전략시장의 시장특성을 감안한 단계별 사업추진으로 시너지 효과와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정부간의 협력기반 구축을 통해 사업리스크를 줄이고, 자원·IT·의료·FTA활용 등 분야별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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