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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0 18: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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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머티리얼즈 조백인 대표이사 .

특수가스 선도기업 OCI머티리얼즈(대표이사 조백인)가 100% 수입에 의존하고 반도체 제조용 가스인 다이실란(Si₂H₆)시장에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OCI머티리얼즈는 지난 12월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한 모노실란(SiH₄)의 열분해를 통한 다이실란 생산을 특허를 획득했다. 이에 일련의 과정으로 지난 11월 영주공장에 10톤 규모의 다이실란 생산시설을 완공해 현재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는 과거 반도체 및 LCD 세정용 특수가스인 NF₃ 국산화 성공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부각돼 IT소재 대표주로 시장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다이실란 국산화로 특수가스 시장에서는 OCI머티리얼즈가 또 한 차례의 비상과 함께 과거 NF₃의 영광을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다이실란은 반도체 미세화 공정에서 모노실란 사용전 표면 균질화에 사용되고 있다. 즉 모노실란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공정에 실리콘 증착으로 사용되는 신소재이다.

주요 수요처인 삼성, 하이닉스, 도시바 등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관련 업계의 성장으로 인해 향후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OCI머티리얼즈가 국산화한 다이실란은 향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OCI머티리얼즈는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는 2014년까지 다이실란 10톤 규모의 시설을 추가 증설할 계획으로 총 20톤의 생산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 수요의 60~70%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세계 다이실란 시장 수요는 12톤이며 국내 시장은 5톤 규모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다이실란은 현재 kg당 5,000달러 이상 상당한 고액으로 거래되고 있어 다이실란 시장은 몇 년 후 수천억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다이실란을 생산해 왔던 볼텍스, 미쓰이, REC 등의 기업들은 이번 OCI머티리얼즈의 시장 진출로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OCI머티리얼즈 행보에 대해 관련 기업을 비롯한 은행권, 증권가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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