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전력량 부족에 따른 순환정전, 원전출력이상에 따른 가동중단이나 방사능누출 등 재난발생시 관할 지자체·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사고발생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자동으로 재난 상황이 전파 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이 지난 7일 ‘상황전파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재난상황을 전국으로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는 기존의 전화와 팩스로만 이뤄지던 상황전파체계를 정보시스템을 통해 일시에 전국으로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향상된 기능은 재난발생시 해당기관에서 내부 상황전파를 한 후 대외기관 상황전파에 이중으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기관별 자체 재난관리시스템에서 위험을 인지하면 바로 대외기관까지 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연계모듈을 개발하게 됐다.
표준연계모듈을 탑재하게 되면 기관별 자체 정보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상황전파시스템을 통해 재난상황이 실시간 전파됨으로써 보다 신속한 상황대처가 가능해 지고, 조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에는 우선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보급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향후 상황전파시스템 사용자 범위를 기존 상황근무자 위주에서 농림, 수산, 산림, 문화재 등 소관 업무별 담당자까지로 확대하고 자동 상황전파 대상기관을 추가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이용활성화를 통해 국가적 재난대응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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