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경감을 위해 국제기관과 협력해 공동 대응한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이 11일 UN ISDR(재해 감소를 위한 국제 전략 기구, International Steategy for Disaster Reduction)과 글로벌 기후변화 및 재해경감 협력 강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5-2015 효고행동계획(HFA)’의 후속으로 2015년 이후 UN 세계 재해경감의 전략적 지침으로 작용할 ‘Post-2015 재해경감 프레임워크’ 수립 과정에 적극적 참여하게 된다.
또한 UN의 글로벌 캠페인인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우리나라의 도시도 참여하게 된다.
이 밖에 우리나라 선진 방재정책 및 경험이 외국에 전파되며, 우리나라의 재난관리교육훈련기관과 UN 방재연수원이 국제 선도교육훈련기관으로서 육성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GCF(녹색기후기금) 유치 등 녹색성장분야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우리나라가 기후변화대응 및 재해경감에 관한 국제협력 선제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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