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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5 2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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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경제를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소재·부품산업 관계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 5대 소재·부품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0년대 들어 소재·부품산업의 발전 없이는 만성적인 대일 역조 개선 및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은 불가능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소재부품산업이 산업구조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정부에서도 소재부품산업 육성이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보고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MCT-2010)’을 수립하였고, 2001년에는 10년간 한시법 형태의 ‘부품소재특별조치법’을 제정하여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제고 등 종합적인 소재부품산업 육성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조8,000억원의 R&D 자금이 투입됐고, 소재·부품기업의 전문화·대형화 및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10년 동안 소재·부품산업은 많은 발전이 있어 왔고 비약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세계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세계 5대 소재·부품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1년말 동법의 유효기간을 10년 연장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고위험·장기간 소요(High Risk, Long Term)를 특징으로 하는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핵심 기술을 보유한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지속적 육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소재부품산업의 대일역조현상이 높은 수준에 있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소재·부품 대일 무역적자액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2011년 소재부품 대일 무역적자는 2001년 대비 2.2배 증가한 228억불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소재부품 대일 무역적자 누계액은 1,905억불로서 全산업 대일 무역수지 누적 적자(2,731억불)의 69.7%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재부품 강국이라 불리는 독일과 같은 고품격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고, 중국의 성장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재부품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R&D 투자, 미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과감한 정책지원, 국내기업과 글로벌기업간 공급망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회에서도 소재부품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법률개정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소재 및 부품산업 관계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데 적극 앞장 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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