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출시한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된 로봇싸이킹 청소기.

LG전자가 스스로 사용자를 따라 다니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한 청소기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로봇청소기의 초음파 센싱기술, 로봇제어 알고리즘, 로봇 구동 메커니즘을 일반 청소기에 접목해 손으로 청소기 본체를 끌지 않아도 사용자가 움직이는 대로 스스로 따라 다니는 ‘로보싸이킹’ 2종(모델명: VK8200LHAY, VK8201LHAY)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토무빙 기술은 초음파 센서로 위치 변화를 인식해 바퀴에 있는 기어를 구동시켜 청소기가 사용자를 따라가게 만드는 신기술이다.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시킨 ‘로보싸이킹’은 청소기를 무리하게 끌고 다닐 필요가 없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최소화했고, 청소할 때 청소기 호스를 잡아 당겨 호스가 찢지는 문제도 줄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고성능 헤파필터와 공기청정기에 사용하는 활성탄 팩을 보강해 미세먼지 배출은 줄이면서 탈취성능은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은 자동 먼지 압축판을 좌우로 회전시켜 흡입된 먼지를 압축해 미세먼지까지 압축할 수 있게 했다.

신제품은 고성능이지만 70만원 이상하는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저럼한 20~3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채택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상무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한 로보싸이킹의 대중화로 스마트한 청소기 사용 패턴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