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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3 07: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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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스가 건축용 반사 방지 유리 개발 위해 세계 최대 유리 회사와 손을 맞잡았다.

첨단 나노구조 외피 및 소자 개발분야 선두 기업인 롤리스(Rolith)가 세계 최대 유리 제조업체인 아사히글라스(AGC)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건축용 유리 응용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건물에 주로 많이 사용되는 유리는 광선의 4~8% 정도를 반사하는데 이는 서로 매우 다른 굴절률을 갖고 있는 물질인 유리와 공기 사이의 심한 전이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롤리스와 AGC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첨단 반사 방지 유리는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나방눈’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곤충의 눈을 모방한 나노 구조물이다.

롤리스는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자체의 제조 방식인 롤링 마스크 리소그래피 (석판인쇄) 기술을 제공하는데 이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면적 유리에 나노 구조물을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

나노 구조를 가진 반사 방지 유리는 기존 진공증착법(PVD)을 채용한 박막 피복 유리에 비해 매우 광범위한 파장과 보다 넓은 시야각에 걸쳐 반사를 감소시킨다.

또한 이는 고분자 나노구조 필름이나 유기물 및 무기물을 혼합 코팅한 유리 등과 같은 경쟁제품에 비해 환경 안정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보리스 코브린(Boris Kobrin) 롤리스 CEO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명실상부하게 혁신적이고 성능이 우수한 반사 방지 유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GC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롤리스의 기술을 크게 진전시켜 왔으며 두 회사는 이를 통해 회사의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첨단 유리 제품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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