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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5 09: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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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육성이 대형 설비 투자보다 일자리 창출에 훨씬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73억원이 벤처기업에 투자됐고 34명의 고용 효과를 거뒀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포스코의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은 신사업 아이디어는 갖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해 창업하거나 성장하지 못하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포스코가 운영해온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의 진행 결과 지원해온 22개 벤처기업의 고용직원이 포스코 지원 전 189명에서 223명으로 총 1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 3기 출신인 프리미엄 유아용품 제작 업체 ‘포쉐뜨’의 경우 투자금으로 인건비 및 원단 구입비를 확보하며 9명의 직원을 신규채용했고 다른 기업들도 연평균 2명의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2개의 벤처기업을 발굴했으며 이들 기업에 포스코가 약 42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기술보증기금 등 사업 연계성이 있다고 판단한 외부투자자가 약 31억원, 등 총 73억여원을 투자했다.

반면 최근 조업기술의 발달로 1조8,000여억원이 투자된 공장에서 근무하는 인원이 150여명에 불과해 벤처기업 육성이 고용창출에 있어 비용 대비 훨씬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은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차적으로 선발된 벤처기업 대표들을 2박3일 간 ‘아이디어 육성캠프’에 참가시켜 합숙 기간 동안 서로의 아이디어를 피드백해주는 조별 심화토론, 경영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전담 멘토와 1:1 심화 멘토링, 사업 아이디어 발표 등의 과정을 통해 육성 대상 벤처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렇세 선정된 기업들은 10주 간의 집중 육성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업설명회와 시제품 전시를 통해 포스코와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게 된다.

한편 25일에는 ‘제4회 아이디어 육성캠프’가 2박3일 간 포스코 송도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개최되며 공모를 통해 선별된 벤처기업 대표 25명이 각자의 사업 아이디어를 겨루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벤처기업들은 4월 말에 열리는 ‘제4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여 포스코와 외부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포스코는 추가적으로 실패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인 중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 및 지원해 사회에 기여하고, 또한 포항공과대학(포스텍)과의 기술벤처 투자 및 협력을 통해 포스코의 중장기 전략사업과 관련된 유망 벤처기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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