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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5 09: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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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미래 먹거리 개발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산하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이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사업 성과 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창규 단장,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그리고 미래선도 사업(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대·중소·중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선도 사업은 기술개발부터 사업화를 하는 시장진출 전 과정에 대·중소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 등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자의 역할 분담을 통해 시장 선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해 정부의 지원 하에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이 사업은 ‘조기성과창출형 과제’와 ‘신시장창출형 과제’로 나뉘는데, 이날 성과 보고회에선 올해로 사업 3년차에 접어든(사업기간 3년, 총 사업비 4,271억원) ‘조기성과창출형 과제(△차세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그린수송시스템 △ IT융복합을 위한 시스템 반도체 △차세대 에너지 기술인 K-MEG(한국형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천연물 신약 등)’를 중심으로 보고가 진행됐다.

성과 보고에서는 박막태양전지분야에서 반도체용 장비 메이커인 원익IPS가 삼성SDI와 기술을 공유하고 해외 기업과 협력하여 세계 최대인 5G급 고생산성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 개발한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전략기획단은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윈테크이엔지, 광운대, 핵융합연구소,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세계 최대 성능의 60kW급 스팀 플라즈마 토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다른 분야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경부 윤상직 차관은 ‘이번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미래선도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협력을 통해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라며, 국가 R&D 사업에 중소·중견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투명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해양플랜트, 인쇄전자, 그래핀, 웰니스 등 전략기획단이 ‘신시장창출형 과제’(사업기간 6년, 총 7,376억원 투자)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진행 현황 및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신시장창출형 과제는 불연속적․급진적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능 및 서비스를 제공해 5~7년 이내에 신시장을 창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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