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프로필렌 연신 필름 반덤핑 조사가 개시될 예정이다.
무역위원회(위원장 현정택)는 23일 제311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영화학공업(주), (주)필맥스 등이 지난해 11월 신청한 중국, 인도네시아 및 태국산 폴리프로필렌 연신 필름(OPP필름)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OPP필름은 주로 식품, 담배, 의류의 포장재 및 앨범, 접착테이프 등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제품이다.
국내시장규모는 2011년 기준으로 3,272억원, 9만1,957톤 이며, 물량 기준 국내생산품이 58.7%, 조사대상 수입물품이 24.2%, 기타국 수입이 17.1%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수입물품 시장점유율은 2009년 11.5%이던 것이 2011년에는 24.2%로 최근 크게 증가했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 여부 등에 대한 예비판정을 내리며, 이어서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관세부과 여부 및 수준을 최종판정해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