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어프로덕츠가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클리블랜드 지역 대중교통에 선보였다.
에어프로덕츠는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NASA의 글렌 연구소(Glenn Research Center)와 공동으로 개최한 수소연료전지 버스 프로그램 미디어 행사에서 RTA(오하이오주의 대중교통기관)에 적용된 자사의 수소연료 충전과 기반시설 관련 특허기술이 이목을 끌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에어프로덕츠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에어프로덕츠의 기술은 온사이트 전기분해 설비로부터 물을 분해해 만들어진 수소를 압축·저장, 매일 6~8시간씩 60~80마일 사이를 운행하는 40ft(약 12미터) 57인승 수소연료버스에 공급하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Robert Kelly 에어프로덕츠 수소에너지 시스템 사업개발부 부장은 “AP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서 대량수송 수소연료 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이 기술은 이미 검증된 바 있다”라며 “클리블랜드 RTA 승객들은 이제 수증기 외에 어떤한 배출가스도 없는 무공해 버스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 Calabrese RTA 대표는 “RTA는 오하이오의 첫 번째 사례이자 국가에서도 몇 안되는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운송시스템 중 하나”라며 연료효율분야의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있는 에어프로덕츠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