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연린다.

FC EXPO 2013 ‘제9회 국제 수소연료전지 박람회’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오는 2월27일(수)부터 3월1일(금)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9번째로 열리는 국제 수소 및 연료전지 엑스포로, Reed Exhibition Japan이 일본의 수소에너지시스템학회(HESS)와 일본 연료전지개발정보센터(FCDIC)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성대한 행사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및 고정가격매입제도(FIT) 도입 이후, 일본의 스마트 에너지 및 신재생 에너지 업계는 급부상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일본 시장의 가능성을 반영하듯이 World Smart Energy Week 는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참가사와 참관객이 모일 예정이며, 더욱 국제화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참가국은 총 65개국에서 참가하며, 기업의 수는 2012년 1,453개사에서 437개 늘어난 1,890개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참관객은 12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스마트 에너지 및 신재생 에너지를 망라하는 8개의 전문 전시회와 275개의 포괄적인 컨퍼런스가 개최돼 연료전기 시스템등에 관한 업계의 최신 정보를 얻고 비즈니스 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이 이번 수소연료전시 박람회는 △FCV △연료전지 자동차/오토바이 △연료전지 플랜트/주택 △AFC/하이드라진 연료 전지 △연료전지 모바일 기기 △시스템 & 제품 △SOFC/PEM 주택용 연료전지 시스템 등에 관한 업계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토요타, 닛산, 혼다,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BALLAERD POWER SYSTEMS), 심바이오에프셀(SYMBIOFCELL)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260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구미에서 많은 완제품과 재료가 출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신소재경제신문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참관단을 구성해 소재·부품 산업 전반에 걸쳐 밀접하게 연관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기술, 신제품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기업인 미쓰비시화공기를 직접 방문해 참관단에 수소 생산 온사이트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각 산업가스 업계 및 충전소에서도 수소발생기를 설치할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주요 참가 기업

◇ 미쓰비시 화공기

수소플랜트 전문 기업인 미쓰비시 화공기는 이번 전시회에 자사의 수소스테이션 기술과 수소발생장치 HyGeia를 소개한다.

◇이와타니

이와타니는 이번 전시회에 이온 및 소형 수소 연료 보급 스테이션 기술을 선보이며, 흐름제어 유닛에서 분리 연료 및 표시가 가능한 소형 디스펜서를 전시한다.

◇ACTA

클린 에너지 제품을 생산하는 ACTA는 사용하기 쉽고 안전한 소형 수소 발생기를 생산하며, 신재생 에너지 관련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수소에너지 분야의 대표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형 수소 발생장치를 선보인다.

◇㈜카지텍

가스 압축기·공기 압축기 관련 주변기기 제조 회사로 이번 전시회에는 SF₆ 가스 회수 장치·천연 가스 충전 장치·섬유 기계·주물·용접 제품 등을 출품한다.

◇일본 에어 리키도

일본 에너 리키도는 연료 전지 자동차에 수소 가스를 공급하는 컴팩트한 패키지 형 수소 스테이션을 출품한다.

◇HYDROGENICS 주식회사

수소 동력 시스템 및 물 전기 분해 제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공급 업체로 수소연료전지 관련 제품을 출품한다.

◇새한 하이텍

한국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연료전지 가습기를 출품한다.

▲ 일본 수소연료전지박람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