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의 수주액과 출하액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지난 28일 발표에 따르면 북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의 2012년 12월 수주액(직전 3개월 평균)은 전월 대비 28.6% 늘어난 9억2,41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출하액(직전 3개월 평균)은 10.6% 상승한 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출하액 대비 수주액 비율을 나타내는 BB율은 0.92를 기록했다. 수주액과 출하액 모두 전월 대비 동반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땐 수주액은 16.2%, 출하액은 22.6% 감소한 금액이다.
이에 대해 데니 맥거크(Denny McGuirk) SEMI 회장은 “12월 수주액과 출하액 모두 상승했으나, 1년 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며 “올해 장비시장 전망도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올 초에 핵심 투자동인은 파운드리와 선진 패키징 부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