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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9 22: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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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스 맥거크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회장이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4.5% 증가한 3,03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회장 데니스 맥거크)는 ‘세미콘·LED 코리아 2013’ 개막에 앞서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및 LED 시장의 전망을 내 놓으며, 세미콘 전시회에 대한 소개의 자리를 지난 29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데니스 맥궈크 회장은 ‘반도체 산업 최신 정보(Semiconductor Industry Update)’라는 발표에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지난해 2,900억달러(약 315조원)에서 올해 4.5% 증가한 3,030억달러(약 330조원)로 예상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의 수요 증가로 인해 향후 2, 3년간 한자리수 성장이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반도체재료 시장도 지난해 477억달러(약 52조원)에서 올해 약 500억달러(약 54조원)로 전년대비 4% 성장을 예측하면서, 반도체 시장과 마찬가지로 향후 몇 년간 한자리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간담회장에서는 맥궈크 회장의 ‘세계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해 투자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 현시점에서 너무 낙관적이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맥궈크 회장은 “삼성, SK하이닉스가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만 하지 않았을 뿐, 삼성의 낸드메모리에 대한 투자 확대와 같이 앞으로 투자가 활발히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맥궈크 사장은 “세계 반도체장비재료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이 2003년 12%(460억달러)에서 지난해 20%(860억달러)까지 늘어났다”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있는 한국은 세계 반도체장비재료 시장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ED 공급과잉 해결, 연평균 10% 성장 기대

LED 시장의 설비 투자는 규모에서 생산성 향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톰 모로(Tom Morrow) SEMI 신흥시장그룹 수석부사장은 “LED 장비재료 시장은 현재 공급과잉상태로 가격 하락이 하락한 상태이고 앞으로도 가격 하방에 대한 압력이 클 것으로 전망하며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급과잉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수많은 중국 웨이퍼 공급 업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지원과 함께 합병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런 중국 정부의 역할에 대해 아직까진 의문이다.

사파이어 기판이 LED 장비재료 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업계는 질화갈륨온실리콘(GaN-on-Silicon) 생산을 기다리고 있다.

LED는 보통 사파이어 또는 SiC(탄화규소, silicon carbide) 웨이퍼를 사용하여 제작하는데, 이들은 실리콘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이에 따른 높은 생산 비용은 가정 및 상업용 빌딩에서의 LED 조명 보급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반면 질화갈륨온실리콘은 저렴한 실리콘 웨이퍼 상에서 질화갈륨(GaN)을 성장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현재 이용되고 있는 방식보다 비용 측면에서 75% 정도 절감이 가능하다.

전체 LED시장은 TV, 노트북, 스마트폰에서의 수요 확대로 연평균 10%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LED TV는 연평균 15%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 LED TV 수요확대로 인해 LED 생산능력이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톰 모로 부사장은 “LED 제조업체들은 현재 표준인 100/150mm이상의 큰 웨이퍼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이에 대한 개발 속도는 더딘 편이다. 따라서 더 큰 사파이어 웨이퍼 투자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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