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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30 17: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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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에서 열린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MOU 체결식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左)와 김상열 OCI 부회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글로벌 태양광 리더기업 OCI가 서울, 부산에 이어 전라북도에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키로 하면서 국내 태양광발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CI(대표이사 백우석)는 30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상열 OCI 부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까지 전라북도에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CI는 총 2단계에 걸쳐 2014년까지 전라북도 산하 공공기관의 건물옥상, 민간기업의 공장지붕 및 유휴부지에 40MW를 건설하고, 2016년까지 댐과 저수지의 수면을 이용해 나머지 60MW를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소가 모두 완공되면 약 3만5,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28GW의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MOU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전라북도와 OCI가 뜻을 같이 해 추진됐다. OCI는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전북도내 지역업체를 참여시켜 약 3,0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게 된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로 인해 매년 자동차 3만9,000대가 배출하는 양에 달하는 5만4,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게 된다. 특히 국내 태양광 발전시장이 아직 태동기에 있는 상황에서 OCI가 서울, 부산, 전북 등에서 발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함에 따라 태양광시장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열 OCI 부회장은 “이번 MOU가 신재생에너지의 민간으로의 확대보급의 계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군산의 폴리실리콘 공장과 케미칼 공장을 비롯해 익산의 과산화수소와 FS 단열재 공장, 전주의 LED용 사파이어잉곳 공장 등 전북지역에 다수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산업 전반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지난해 9월 서울시와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올해 1월 부산시와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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