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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30 17: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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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

최근 각종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시 초기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돕는 매뉴얼 지침서가 발간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화학물질 사고 초기, 대응자가 현장에 도착해 초기상황 파악 후 어떻게 대응할지 의사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2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과 ‘2012 사고대비물질 KEY INFO GUIDE’를 발간·배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012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은 UN번호(유해위험물질의 국제적 운송보호를 위해 UN이 지정한 물질분류번호), 영문명, 한글명, CAS번호(Chemical Abstract Service 등록번호, 미국화학회에서 부여한 물질 고유 번호) 등 다양한 분류체계로 화학물질을 검색하는 색인별 화학물질 목록을 수록해 화학물질 사고 시 각 물질별 대응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의 화학적이나 독성학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한 물질유형별 비상대응지침, 유해 기체로 사람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피난시켜야 하는 초기 이격 거리 및 방호활동거리표 등을 부록으로 구성해 올바른 초동대응을 돕는다.

특히, 캐나다·미국 위험물 운송사고 대응가이드북 최신판인 ‘2012 ERG(ERG: Emergency Response Guidebook)’를 번역·제작했으며,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과 공동 작업해 정보의 다양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2012 사고대비물질 KEY INFO GUIDE’는 환경부가 독성이나 폭발성이 강해 사고 시 피해규모가 클 것으로 우려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상 사고대비물질로 지정해 관리 중인 화학물질 69종의 성질, 위험성, 방제요령 등 초동대응정보를 요약·정리했다.

화학사고 시 소방관, 환경청 직원 등 현장 활동을 하는 초기 대응자는 자신과 주변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사고 물질의 특성, 위험성, 방제요령 등 초동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과학원은 이번에 발간한 핸드북 3,000부를 화학사고를 담당하는 전국 100여개 대응기관에 배포해 환경청, 시청 공무원, 소방관, 군인, 경찰관, 해양경찰관 등이 화학사고 초동대응 및 확산방지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나 테러에 대비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시에는 적극 대응하는 한편, 앞으로도 화학물질관련 정보집이나 핸드북을 지속적으로 발간·배포해 화학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데 적극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화학물질안전관리센터 웹사이트(http://ccsms.nier.go.kr)와 화학물질안전관리정보시스템(http://kischem.nier.go.kr)에서 파일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2012 사고대비물질 KEY INFO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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