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사되기 전의 나로호.

대한민국이 드디어 스페이스클럽 가입국이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30일 16시에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발사 540초 후에 나로과학위성을 분리했고, 각종 자료 분석 결과 나로호가 나로과학위성을 목표궤도에 진입시켜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후 4시9분에 나로호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된 나로과학위성의 비콘신호(beacon, 위성에서 주기적으로 지상으로 보내는 고유의 전파신호)를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후 5시26분부터 약 10분간 노르웨이 지상국에서 성공적으로 수신했다고 밝혔다.

비콘신호 수신 성공은 나로과학위성이 나로호와 분리 시 계산된 궤도에 정상 진입하였음이 실제로 확인된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