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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31 16: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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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조 에드워드코리아 회장(사진)이 진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영업 및 마케팅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SEMI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반도체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13’에서 김중조 회장을 제14회 SEMI 영업 및 마케팅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및 재료 마케팅 부문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인텔의 창립멤버이자, 업계 선도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및 노벨루스 시스템즈(Novellus Systems) 설립에 일조한 저명한 반도체 업계 리더인 고 밥 그래햄(Bob Graham)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30여년 간 김중조 회장은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진공 펌프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반도체 업계에 큰 공헌을 해왔다. 1985년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회전펌프를 사용할 당시, 이탈리아에서 폼블린(Fomblin) 오일을 한국시장에 들여와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김 회장은 ‘드라이 펌프(Dry pump)’라는 새로운 진공 펌프를 고객사들이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도록 마케팅해 생산라인의 생산성 개선 및 프로세스 안정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그는 고객사의 공장 내에 혹은 그 인근에 24시간 현장 서비스 사무실을 두고 드라이 펌프의 서비스 효율성을 개선해, 프로세스 중단으로 인한 대규모 손실을 사전에 예방했다.

김 회장은 학술분야에서도 진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00년~2004년까지 한국진공학회(Korea Vacuum Society)의 부회장 겸 한국 진공 연구조합(Korean Vacuum Research Association)의 회장을 맡아 업계와 학계의 가교역할을 하며 대학의 진공 R&D가 반도체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07년 김 회장은 한국의 235 개 반도체 관련 회사들로 구성된 한국반도체산업협회(Korea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의 부회장이 됐다.

2002년 7월, 김중조 회장은 SEMI 국제이사회 이사로 임명되었고 2008년에는 이사회 부의장, 2009년에는 의장이 됐다. 의장 재직 시, 산업 환경이 매우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역박람회, 경영자회의, 신흥 시장, EHS 서비스 및 표준 등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데니 맥거크 SEMI 회장은 “진공 부문에서 김중조 회장의 영업 및 마케팅 지도력, 그리고 다양한 산업회에 대한 그의 공헌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며 이번 수상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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