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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31 19: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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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직교 로봇의 핵심 소재부품인 삼익THK의 LM가이드.

삼익THK(대표이사 진영환)가 로봇 시장으로 사업 영역의 확장을 통해 소재부품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삼익THK는 30일 개최된 ‘세미콘 코리아 2013’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주력 제품인 LM(Linear Motion, 직선운동)시스템과 스마트 액추에이터(Smart Actuator, 직교로봇), 웨이퍼 이송 로봇(Wafer Transfer Robot) 등을 선보였다.

LM시스템은 산업설비와 공장 자동화에 필수인 직선운동 시스템을 말한다. 이러한 LM시스템은 반도체 및 LCD 등의 이송 시스템뿐만 아니라 공작기계, 산업기계, 정밀측정기기, 자동차 제조 장비 등 직선운동을 필요로 하는 산업 모든 분야에서 기계의 성능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LM블록, 볼나사, LM가이드 등이 주요 제품이다.

LM시스템 분야에서 삼익THK는 표준을 형성하고 있으며, 삼성, 현대 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2500개 이상의 업체에 LM시스템 관련 제품들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50%정도에 달하는, 자동화 시스템 분야의 대표기업이다.

삼익THK는 이런 LM시스템 분야에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직교 로봇, 웨이퍼 이송 로봇 등 로봇 분야에 대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자사의 축적된 소재부품 관련 노하우 바탕으로 삼익 THK는 고속, 고정밀 위치제어 실현 및 다양한 산업용 로봇 공급을 위한 메카트론 및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삼익의 메카트론 시스템은 자사의 LM가이드와 볼나사 등을 사용해 고속 및 고정확도의 위치제어를 실현한 직교좌표 로봇이다. 또한 축적된 메카트론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LCD 패널 및 반도체 웨이퍼를 이송하는 LTR(LCD Transfer Robot), WTR(Wafer Transfer Robot), 스카라 로봇, 다관절 로봇 등 각종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LCD 패널의 스크라이브 & 브레이크(Scribe & Break) 장비인 GCM(Glass Cutting Machine)장비의 제작 및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려는 삼익THK의 노력의 산물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삼익THK의 관계자는 “소재부품 분야에서 로봇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삼익THK는 고객 수요와 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토털 솔루션(Total Soluion) 회사로 나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익THK는 대구에 본사을 두고 있으며, 초기 삼익쌀통, 삼익줄 등을 생산 공급하던 회사였다. 하지만 90년대 일본계 THK와 손을 잡고, 회사명을 삼익LMS에서 삼익THK로 바꿨다.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구 경북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로봇 산업계의 최고의 회사 가운데 하나이다. 현재 공장은 대구 2곳, 안산 1곳 총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은 약 2,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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