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회장 박종권)와 우리나라 생산장비 기술 발전 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 박종권 박사 일행은 1월 31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을 예방하여 대한민국 산업융합 원천기술개발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신년하례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생산제조시스템기술이 국가 주력산업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하고,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향후 적극 상호 협력해야함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국가 R&D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산학연이 결집하여 전공별 기술 분야를 초월한 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며 특히 장비를 무기화 하고 있는 선진국 사례를 고려할 때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장비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고유기술 확보가 국가 경쟁력에 직결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벤처창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국가 시책의 보완과 함께 제도개선에 대한 필요성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향후 국가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키로 했다.

이기섭 원장은 “한국의 장비기술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함께 모여 생산제조기술 분야를 다루고 있는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므로 국가 산업이 강국으로 가는데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