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루크㈜(대표 전하연)가 열화상카메라의 비주얼적 장점과 스팟온도계의 편리함을 결합한 비주얼 적외선 온도계를 출시했다.

기존 적외선 온도계의 경우 일정 면적의 평균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정확한 지점의 온도를 찾아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는 저가형 제품도 수백만원 대를 호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플루크가 새롭게 출시한 ‘VT02 비주얼 적외선 온도계’는 하이퍼씬(Hyper-thin) 초전도 기술을 사용, 적외선 열지도(Heat Map)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배열 밀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사용이 매우 간편한 제품이다. 때문에 일반 적외선 온도계와 달리 정확히 어느 곳을 측정하고 있는지 비주얼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격자 형태로 측정을 하거나 수기로 온도를 기록할 필요 없이 혼합 이미지 하나로 열점, 냉점 등 측정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각각 다른 날짜에 측정한 값을 비교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별도의 초점조정 없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중심점 온도 측정과 열점, 냉점이 한 번에 캡쳐돼 저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뷰(SmartView®) 소프트웨어를 통해 측정한 문제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문서화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보정하고 분석할 수 있다. 한국플루크는 스마트뷰 소프트웨어를 기간 제한 없이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어소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한국플루크 관계자는 “이전에는 비주얼 이미지와 열화상 이미지를 혼합하는 기술은 5~10배나 비싼 도구에나 사용되는 기술이었다”며, “하지만 한국플루크의 기술로 스팟 온도계의 불충분한 온도 측정과 부담스러운 고가의 열화상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VT02 비주얼 적외선 온도계’는 전국 플루크 공식 대리점 및 지정 특약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곳에서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만 보증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