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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5 17: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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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권문홍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박원세 동성홀딩스 대표이사, 한기원 코트라 Invest Korea 커미셔너,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오성근 코트라 부사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코트라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정보 제공과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지난 4일 IKP에서 ‘글로벌 M&A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및 국내외 금융기관,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회계법인, 기업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M&A를 경기침체의 탈출구로 활용하고 있고, 특히 중국과 일본은 막대한 외환보유고와 엔고를 바탕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해외 알짜기업을 사들이는데 몰두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해외 M&A는 515건, 7조 3000억엔(약 88조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났고, 중국 역시 지난해 572억달러(약 62조원)로 역대 최대규모로 증가했다.

최근 해외M&A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가 최근 강소·중견기업 1,36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기업의 12%가 해외 M&A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M&A에 관심을 가진 기업들은 해외 유망매물에 대한 정보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M&A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본격 지원에 나서게 됐다.

특히 코트라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수요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세계 각국의 M&A 유망 매물을 가장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매년 1만여개 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M&A 수요를 적극 발굴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핵심기술·브랜드·판매망·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M&A를 집중 지원,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수단으로 삼겠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M&A를 중점 지원해 중소기업의 M&A 활용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 유망매물을 적극 발굴해 M&A 서비스기관에게 제공하고, 각국의 법률·회계자문사 등 M&A 서비스 기관들에 대한 DB를 구축, 제공하고 민간부문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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