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2-05 18:00:21
기사수정

▲ LS전선 에너지 사업 본부장 윤재인 전무와 동(Dong)에너지사 벤트 크리스텐슨(Bent Christensen) 부사장이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LS전선(대표 구자은)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유럽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한다.

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이자 유럽 최대 풍력 발전 업체인 동(Dong)에너지社에 1,600만유로(한화 약 230억원) 규모의 150V급 해저케이블과 150·275kV급 지중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자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은 동(Dong)에너지社가 영국 동남 해안 지방의 웨스터모스트러프 지역에 건설하는 해상 풍력발전 단지에서 사용되며, 지중 초고압 케이블은 해당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 육지로 보낸 전기 에너지를 육상의 송전소로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수주로 LS전선은 세계 최고의 선진 해상 풍력발전 시장인 유럽에 정식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 해상풍력발전시장은 지난해 135억달러(한화 약 14조8,000억원)에서 2020년 300억달러(32조8,000원)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인 큰 시장이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해저케이블 시장도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LS전선은 최근 미국과 중동에 이어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을 거둘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S전선 관계자는 “유럽은 프리즈미안과 넥상스 등 선진 케이블 업체들의 본거지로, 여기서 해저케이블을 수주한 것은 LS전선의 제품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작년에 프랑스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까지 성공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케이블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LS전선 구자은 사장은 “미국, 중동 등에 이어 유럽의 해저케이블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신규 해저 케이블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08년 1조5,000억원에서 2011년 3조원 규모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전선은 2012년 국내 전선업체 사상 최대 수출 계약인 카타르 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미국 뉴욕주 동부 롱아일랜드(Long Island)와 캡트리 아일랜드(Captree Island)사이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일괄 수주해 2011년 말 완료한 바 있다.

LS전선(대표 구자은)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유럽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한다. 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이자 유럽 최대의 풍력 발전 업체인 동(Dong)에너지사에 1,600만 유로(한화 약 23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과 지중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28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