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이 조합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서로간 상생 및 발전을 도모하자는 올해 목표를 밝혔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은 인천에 위치한 조합사무실에서 ‘2013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의결했다.
조합의 총 자산은 지난해 1억3,814만원에서 약 11.7% 증가한 1억6,19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익이 2,376만원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별다른 추가 지출이 없었지만, 조합차원에서 진행한 밸브공동구매사업에 대한 수수료로 약 8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면서 재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조합은 밝혔다.
올해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은 △회원조합사의 이익보호사업 △경영 및 기술향상 등 지원 사업 △지도교육 정보사업 △복지 후생사업 △조합의 조직화 사업 △조사연구 사업 등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심승일 이사장과 조합 이사들은 조합원들간 입찰건 등 작은 이익을 가지고 다툼을 하지 말고, 더욱 단결해 조합원과 조합사들이 함께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심 이사장은 조합원들 간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조합 수첩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 수첩에는 조합원들 사진과 회원사 소개 등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고압가스 시장 안정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액메이커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경쟁자가 아닌 사업의 파트너로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