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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1 1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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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산과 대구의 주요산업인 신발과 섬유산업의 시너지를 위해 3개의 전문생산기술 연구소가 손을 맞잡았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신발-섬유 동반성장 협약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발·피혁연구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DYETEC연구원 등 3개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3개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는 신발-섬유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기술의 공동 발굴 및 연구 △기술정보 공동 활용 및 정기적 기술교류회 개최 △연구인력의 상호교류 등 신발-섬유산업의 공동발전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또한 신발용 섬유소재 및 기능성 부품 전시, 신발-섬유 활용사례 등을 발표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대구, 2개 광역권의 신발과 섬유산업을 신소재 기술개발과 비즈니스 기회로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업계간 윈윈(Win-Win)하기 위한 전략 마련 차원에서 기획됐다.

지금까지 초광역 사업이 주로 동종의 산업 내에서 R&D 형태로 추진된데 비해, 이번 행사는 광역권의 각기 다른 이종(異種)의 주력산업이 기술교류를 통해 결합하는 최초의 광역권 연계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의를 모았다.

이에 부산과 대구의 기술적 장점을 상호 연계할 경우 섬유산업을 도모할 수 있으며, 개도국의 기술추격을 받고 있는 신발산업도 기술융합에 의한 첨단기능성 섬유의 적용으로 해외경쟁력 확보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는 산업간 기술적 간극해소를 위해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별 실용화 기술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신발·피혁연구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DYETEC연구원 등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는 4개 전략사업별(섬유소재/제직, 염색/후가공기술, 섬유제품, 신발제조기술) 기술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산업간 기술융합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신발과 섬유가 지역의 대표산업을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간 기술융합과 연계네트워크를 굳건히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이 행사가 향후 광역권 동반성장의 새로운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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