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7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서울연탄은행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2009년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철 전기절약에 성공한 캠페인 참여자들이 그 절감분을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으로 전달하는 전국 규모 행사다.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7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지역센터와 지사를 중심으로 경기, 인천, 부산, 광주, 강원, 제주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오는 26일 대전지역에서 끝을 맺는다.
이날 서울 행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여성부 장관, 그린에너지패밀리·위그린 회원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등 총 인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중계동 연탄난방 가구에 4,000여장의 연탄이 배달됐으며, 보일러 무상점검과 내복 증정도 함께 진행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에너지빼기-사랑더하기+’캠페인은 범국민 녹색에너지 생활실천운동 ‘그린에너지패밀리’의 대표 실천 프로그램으로 단체 및 개인이 여름철 7, 8월 두 달간 실천한 전기절약의 절감분을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으로 전달하는 에너지절약 사회공헌 캠페인”이라고 설명하고 “4년째를 맞은 본 캠페인은, 올해 총 8,713개 건물과 7,577명의 개인이 참여하여 총 91,389MWh의 전기를 절약하고 약 100억원의 금액을 절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