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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4 12: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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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2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최근 통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달청이 지난 26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유동성 축소 및 미국 FRB의 양적완화 조기종료에 대한 논란으로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주 대비 5.18% 하락 마감했다.

구리가격은 7,825달러로 전주 대비 4.56% 하락했다.

전기동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가격 강세가 중국 춘절 이후 유로존, 미국 등의 리스크가 재점화되며 주중 지속적인 가격하락을 보였다.

LME 재고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이다.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 위원회) 비상업 순매수 계약은 지난주 대비 크게 하락한 상황이며, 귀금속 시장을 대표하는 금가격 또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가격급락으로 인한 저가매수 뿐만 아니라, 중국의 3월 전인대 이후의 실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2,024.5달러로 전주 대비 4.64% 하락했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의 시장 유동성 축소 소식에 따른 것으로 시장분석기관에 따르면 1,800억 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시장이 수백만톤 창고에 묶여있는 financing deal(수익목적거래)로 인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격하락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의 알루미늄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음 분기에는 알루미늄의 시장 프리미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321달러로 지난주 대비 3.45%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시장 유동성 축소 소식에 납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기술적으로는 박스권 장세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판단되나 단기적으로 60일 평균선을 하회해서 추가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한편 지난주 LME 주간 재고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2,085달러로 전주 대비 3.83% 하락했다.

지난주 국제 아연가격의 하락은 중국에서 유동성 회수조치 발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단기 지지선위에 있어서 최근의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아직 강세 시장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제 아연 가격은 중국지표와 중국주식시장의 반응에 민감한 영향을 받고 있고, 최근의 아연 시장의 LME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또한 LME의 아연재고도 주간기준으로 축소됐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2만3,295달러로 전주 대비 6.54% 하락했다.

글로벌 리스크가 부각되며 작년 12월부터 지속된 가격 상승분을 지난주 대부분 반납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LME 재고량은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인출예정창고비율(CW)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공급측면 리스크가 점차 완화되는 상황이지만 하반기 펀더멘털 상황은 미지수다. 지난주 선물포지션이 (미결제약정수량) 급격한 감소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반대매매를 통한 청산으로 미결제약정수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고, 선물가격 또한 급격하게 하락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출 증가추세와 낮은 인출예정창고비율(CW) 수준 등 하향 요인 외에 중국의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인한 가격 상승 요인 또한 존재해 당분간은 가격 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1만6,850달러로 전주 대비 8.05% 하락했다.

지난주 니켈 가격은 LME 비철금속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의 시장 유동성 축소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기술적으로 박스권 장세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판단되나 단기적으로 60일 평균선을 하회해서 추가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 최대 니켈 생산 업체인 진촨(Jinchuan)사는 LME 니켈 가격하락과 중국내 수요 약세로 인해 지난주에만 두 차례 가격을 인하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18일에 톤당 12만8,000위안으로 인하한지 하루 만에 다시 톤당 12만6,000위안(2만27달러)으로 가격을 내렸다.

메탈 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CTA(파생상품 투자 헤지펀드)펀드 및 일부 헤지펀드에서 원자재 비중축소 전략을 취하면서 니켈의 가격하락을 부추켰다고 주장했다. 이의 영향으로 유럽 니켈 프리미엄 가격하락이 초래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모건 스탠리(Mogan Stanley)에 따르면 니켈시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인해 생산량이 더욱 증가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공급과잉 상태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기대되지만 이는 높은 수준의 전 세계 재고를 흡수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밝혔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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