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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7 17: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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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트리운포에 위치한 랑세스 SSBR 고무 생산시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 소재인 솔루션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SBR) 생산캐파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랑세스는 총 8,000만유로(한화 약 1,141억 원)를 투자해 브라질 트리운포(Triunfo) 소재의 에멀젼 스티렌부타디엔 고무(ESBR) 공장을 SSBR 생산시설로 전환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트리운포 공장에서는 현재 범용 타이어 원료인 ESBR을 연간 11만톤 생산하고 있다. SSBR설비 전환 완료와 생산은 2014년말 경으로 예상된다.

이번 SSBR 생산 설비 전환은 전세계 고성능 합성고무 시장의 수요 증대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고성능 합성고무 시장은 최근 전세계의 친환경 타이어 수요 증대에 힘입어 2017년까지 연간 약 1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SBR은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고무(Nd-PBR)와 더불어 에너지소비율이 낮고 내구성이 높은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소재로 랑세스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타이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랑세스는 지난 2년 간 SSBR과 Nd-PBR의 생산능력을 연평균 7만 톤 가량 확대시켰으며, 현재 싱가포르에 14만 톤 규모의 신규 Nd-PBR 공장을 건립 중에 있다.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 베르너 브로이어스(Werner Breuers)는 “이번 투자는 미래 타이어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랑세스의 글로벌 입지와 기술 리더십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전세계 자동차 이동량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올해를 ‘친환경 이동성의 해’(Year of Green Mobility)로 지정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에 필요한 프리미엄 화학제품 공급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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