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가스(대표 김형태)가 N2O(아산화질소) 제조시설의 완공을 바탕으로 신규시장 확대에 나선다.
대성산업가스가 최근 충청남도 공주시 검상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주특수가스공장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N2O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제품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N2O 공장은 연산 1,700톤 규모로, 지난 2012년 4월 공사에 착수해 10월 고순도 N2O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올해 1월부터는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저순도 제품과 고순도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고순도 N2O는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 TFT LCD나 OLED 제조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대응해 대성산업가스는 생산규모를 향후 3,400톤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N2O공장 완공으로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수입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수입 특수가스를 지속적으로 국산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등지로 수출도 추진 중이며 관계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성산업가스는 SiH4, SF6, NH3, PH3, DCS 등 TFT-LCD 및 반도체 공정용 가스를 국산화했고 앞으로도 NO, GeH4, Si2H6, MCS 등 연구개발을 마친 품목과 신규시장 확대 대상 품목을 중심으로 국산화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성산업가스는 지난 2008년 10월 울산 제1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2012년 9월에 제2공장을 완공해 울산공장 생산능력을 연간 245만톤으로 확대하고 배관망도 50Km로 연장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안전기원제 행사를 진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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