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3-08 15:51:24
기사수정

▲ 전동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8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권오철 7대 협회장(SK하이닉스 고문)의 뒤를 이어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전동수 신임회장은 그간 삼성전자 System LSI 사업부와 메모리사업부에 근무하면서 시스템반도체 일류화와 메모리시장 리더십 강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전자시장이 모바일이라는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더 나은 고객가치 창조를 위해 전세계 기업군들이 대결하는 현 상황에서 반도체산업협회가 나서서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확고부동한 리더십을 가질수 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반도체 소자, 장비, 소재부품 등 관련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선순환 생태계 구축 △산학연관 긴밀한 협조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한 인재육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부회장을 맡는 등 소자·장비·재료·설계 등 각 부문 28개 회원사 대표가 제8기 임원진으로 선임됐다.

■반도체協, 회원사 R&D 및 인력양성·판교 신사옥 중점추진

이날 반도체산업협회는 올해 중점 사업계획으로 △연구개발 기획 및 지원사업 △정책지원사업 △국제협력사업 △반도체인력양성지원사업 △판교 신사옥 건축 등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협회는 우선 연구개발 계속사업과 함께 올해 신규사업인 미래소자기술개발사업(25억원), 반도체핵심소재개발사업(15억원)을 합쳐 총 48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중소 팹리스, 반도체 장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펀드를 조성해 올해 400억원을 투자하고 반도체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 IR 행사를 개최한다. 반도체 장비·재료·부분품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실제 대기업 생산라인에서 성능을 평가해주는 ‘반도체 장비재료 성능평가사업에 올해 14억원을 투입한다.

관세감면 지정공장제도를 LED 및 태양전지분야에 확대 추진하고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기 위한 T/F를 구성·운영한다.

국제협력을 통한 반도체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국내 중소 팹리스기업들이 중국과 공동으로 SoC(시스템온칩) 연구개발 수행 및 포럼을 추진한다.

반도체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브레인스카우팅사업, 반도체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활성화사업, 산업기술인력장학금 지원사업, 산학연계망 구축사업, 반도체기술 이러닝 지원사업을 계속 실시한다.

반도체산업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위해 오는 10월24일 열리는 ‘반도체의 날’의 규모를 확대하고 각종 이벤트를 동시 개최한다.

한편 협회는 오는 8월말 경 완경을 목표로 300억원을 투입해 판교에 건설 중인 ‘판교 반도체회관’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경과와 일정을 밝혔다. 협회는 이 건물로 이전해 업계의 활동을 총괄 지원하며 한국의 실리콘밸리에 해당하는 판교 반도체클러스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31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