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경화학 주주총회가 8일 등촌동 송원빌딩내 회의실에서 열렸다..

태경화학이 올해 공격적인 시설투자로 새로운수요 창출에 나선다.

태경화학(대표 고윤석)은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송원빌딩 내 회의실에서 주주 및 투자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3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승인가결 됐다.

태경화학은 지난해 전년 대비 4.9% 증가한 5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2억원,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

태경화학의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세계 경기의 침체 지속, 내수부진과 함께 내부적으로 환경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총에서 태경화학은 올해 목표를 매출액 560억원, 법인세차감순이익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고윤석 태경화학 대표이사는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서 시장 안정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환경사업부문의 경쟁력 확대는 물론, 공격적 시설투자를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