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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2 15: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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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자동차산업 현황 (단위:대, %, 억불).

2월 자동차 생산, 수출, 내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12일 발표한 2월 자동차 산업 잠정실적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 33만8,278대, 수출 23만4,161대, 내수 11만90대로 각각 전년동월 대비 19.8%, 21.9%, 10.3%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17.6%, 17.6%, 6.2% 줄어든 수치다.

이는 설 연휴와 주요업체의 추가 휴무 등으로 줄어든 조업일수와 영업일수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조업일수는 17일에 불과했다.

생산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와 함께 기아차 광주1공장이 10일간 카렌스 후속모델을 위한 생산 라인 정비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로 인해 현대와 기아차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18.6%, 26% 감소한 14만4,050대와 11만2,411대를 생산했다. 한국지엠은 6.6% 감소한 6만923대, 르노삼성은 42.2% 감소한 1만384대를 생산했다. 반면 쌍용의 생산량은 신차 코란도 투스리모의 본격 생산 및 내수 호조로 4.5% 늘어난 9,582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로 수출금액은 전년동월 대비 15.1% 감소한 3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기아차의 수출 주력모델인 쏘울이 생산라인 정비로 인해 수출량이 절반수준에 그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전년동월 대비 19.5% 줄어든 9만3,844대, 기아차는 30.2% 줄어든 7만8,506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수출량은 9.2% 감소한 4만8,900대, 유럽시장 수요위축의 타격을 받은 르노삼성은 32.8% 줄어든 7,481대를 기록했으며 쌍용은 12.9% 감소된 5,010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인기모델의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국산차의 경우 영업일수 감소로 인한 전반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신차가 출시된 CDV(코란도 투리스모), SUV(트랙스, 싼타페, 코란도 C)는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차급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현대차(4만7,489대)와 기아(3만2,900대)차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11.5%, 17.8% 줄었고 한국지엠(9,973대)은 3.0%, 르노삼성(4,130대)은 29.5% 감소했다. 반면 쌍용(4,334대)은 코란도 투리스모 신차효과와 코란도C 호조세 지속으로 39.3% 증가했다.

수입차 판매는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BMW(520d, 320d), 벤츠(E300, E220CDI), 폭스바겐(Tiguan), 아우디(A6) 등 독일 브랜드 차종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며 전년동월 대비 14.8% 증가한 1만556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9.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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