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가스 선도기업 OCI머티리얼즈(대표이사 조백인)는 지난 2008년 7월에 린데 일렉트로닉스와 체결한 모노실란(SiH₄) 장기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계약해지는 수요부진 및 공급과잉으로 인한 것으로 해지 금액은 약 748억9,150만원이다. 이는 2011년도 매출 대비 25%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로 인해 OCI머티리얼즈는 린데로부터 손해배상금 4,300만달러(한화 471억원)을 현금으로 수령할 예정이다.
한편 OCI머티리얼즈는 린데 일렉트로닉스와 지난 2008년 7월에 총 1,616억원 규모의 모노실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2009년 12월31일부터 2014년 12월31일까지 총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