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이차전지 소재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OCI(대표이사 백우석)는 지난 12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OCI는 자체 기술개발로 확보한 나노 실리콘 슬러리(Slurry) 특화기술을 최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이차전지 생산제품의 핵심물질인 나노실리콘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과 융합해 이차전지용 소재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OCI는 나노 실리콘 슬러리(Slurry) 상용단계에서 경쟁력 있는 소재의 대량생산을 위해, 우선 파일럿(Pilot)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대규모의 생산공장을 철원권역에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차전지사업은 차세대 동력사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로 2020년에는 30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