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은 정책연구지 ‘기계기술정책’ 제69호 ‘2013년 기계산업이 주목해야 할 6대 트렌드 분석과 시사점’을 통해 각 트렌드 별 국내외 이슈를 분석하고, 국내 기계산업에 대한 영향과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도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 기계산업이 주목해야 할 6대 트렌드에는 △저성장 속 경영 역량 강화 △선진국 정책 리스크 대응 △신재생에너지 부진과 화석연료 기술의 재부상 △기계분야 유망 신흥국 발굴 △기계 생태계 조성과 플랫폼 구축 △선진국 제조업 리쇼어링(Reshoring)과 기계산업 서비스화 등이 선정됐다.
그간 다수의 연구기관에서 국내외 경제·정치·사회·산업 전반의 트렌드 분석이 진행된 바 있으나, 특정 산업이 주목해야 할 트렌드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응 방안 모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를 펴낸 곽기호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국내 기계산업의 성장은 기술 경쟁력 제고와 함께 신흥국 경제 성장과 엔고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효과가 크게 작용해 왔으나, 저성장 추세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 필요하다”며, “기계산업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을 견인할 핵심 자본재·중간재 산업으로, 이번 보고서를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면밀하게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기계연구원 전략연구실(042-868-7986, (042-868-784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