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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0 0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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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Stefano Brandani 교수, (우) KCRC 박상도 센터장.

대한민국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기술 연구개발을 대표하는 기관인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이하 KCRC)는 영국을 대표하는 CCS 연구자 그룹인 Scottish Carbon Capture & Storage(이하 SCCS)와 지난 15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Carbon Capture & Sequestration, 이하 CCS) 기술 연구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KCRC 박상도 센터장은 “세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기술로 CCS 기술에 주목하고 있고 우리정부 또한 KCRC를 통해 CCS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CS를 대표해 이번 MOU 체결식에 참여한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의 Stefano Brandani 교수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CCS 실현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며 양기관간 유익한 공동연구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CS 기술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이산화탄소 대량발생원(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공장 등)으로부터 배출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을 고농도로 포집한 후 압축·수송해 지중에 안전하게 저장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CCS 기술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실증연구를 늘려야 하고, 비용절감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은 한-영간 CCS 관련 연구개발 협력관계를 맺는 첫 번째 MOU로서 양국은 이를 통해 △CCS 관련 연구자 교육훈련·연수기회 확대 △공동연구과제 추진 △연구자 및 연구기관간 협력 활성화 △정보 공유를 점진적으로 추진하여 CCS 기술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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